군포시신체장애인복지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성황리 개최

2025년 11월 20일 오후 2시, 군포시장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 열렸다.
군포시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과 지역사회 후원자를 1:1로 연결하는 장학·멘토링 결연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장애인, 후원자, 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리했으며, 다목적실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식전 공연과 축하 무대를 함께 즐기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에서는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1:1 멘토·멘티 장학금 결연식에서는 후원자와 장애 학생들이 공식적으로 결연을 맺고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학생들은 앞으로 학업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멘토링과 정서적 지원을 받게 되며, 후원자들은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장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군포시신체장애인복지회가 매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복지활동으로, 장애 학생의 꿈과 성장을 돕는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촬영 박흥진)

 

 

 

 

 

 

 

 

 

 

 

 

 

 

 

 

 

 

 

 

 

 

 

 

 

 

 

 

 

 

사랑의 끈 연결운동이란?

1. 목적

   • 장애를 가진 학생(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과 멘토(후원자)를 **1:1로 연결(멘토링 결연)**하여 정서적 ·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참여 사업입니다. 

   •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 제공, 학용품 지원,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함으로써 자립과 희망을 북돋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사회 지도층 인사나 후원자가 멘토 역할을 수행하여, 장애 학생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복지 네트워크의 연결고리를 강화합니다. 

2. 주최 / 주관

   •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 및 각 지역 지부(예: 경북, 안양, 시흥 등)에서 주관하는 지역별 행사로 운영됩니다. 

   • 지방자치단체, 후원회, 사회 각계 후원자들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3. 주요 활동 내용

   • 멘토-멘티 결연식: 행사에서 후원자(멘토)와 장애학생(멘티)이 공식적으로 결연을 맺음. 

   • 장학금 수여: 결연 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장학금 전달이 이루어집니다. 

   • 유공자 표창: 장기 후원자, 멘토 등 공로자에게 감사패나 표창 수여. 

   • 멘토링 프로그램: 단순 결연을 넘어 진로 상담, 정서적 교류, 대화 등 멘토링의 형태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 

   • 문화 행사: 일부 지역에서는 식전 공연(합창, 무용 등)과 기념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4. 사회적 의미

   • 장애 학생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사회 지도층 또는 후원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킵니다. 

   •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장애학생의 **미래 가능성(자립, 꿈 실현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 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매년 지역별 / 전국적으로 행사가 열리며, 대회 형식으로 멘토링 연결을 장려하는 전국대회도 운영됩니다. 

5. 역사 / 규모

   • 경북에서는 ‘제14회 사랑의 끈 멘토링 연결 운동’이 있을 정도로 장기적 운영되고 있습니다. 

   • 군포시 지부에서도 최근 “제7회 … 연결운동”을 개최하여, 후원자-장애학생 10쌍의 멘토-멘티 결연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 대전에서는 저소득·장애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총 500명 이상에게 약 1억 5천만 원 규모 장학금이 전달된 기록이 있습니다.